관세 폭탄 예상보다 강력, 지수선물 낙폭 늘려…나스닥 4.4%↓(상보)

미증시 트레이더들. ⓒ 로이터=뉴스1
미증시 트레이더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트럼프의 관세 폭탄으로 미국의 지수 선물이 낙폭을 크게 늘리고 있다.

2일 오후 7시 10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 선물은 2.42%, S&P500 선물은 3.57%, 나스닥 선물은 4.44% 각각 급락하고 있다.

앞서 한 시간 전만 해도 다우 선물은 0.60%, S&P500 선물은 1.76%, 나스닥 선물은 2.39% 하락에 그쳤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낙폭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이는 트럼프의 관세 폭탄이 예상보다 강력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트럼프는 수입되는 모든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한 것은 물론, 국가별로 고율의 상호 관세를 부과했다.

중국은 34%, 베트남은 46%, 인도네시아는 32%, 한국은 25%다. 이는 당초 시장의 예상 20%보다 훨씬 높은 관세율이다.

이에 따라 지수 선물이 낙폭을 크게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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