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트럼프 상호관세 10% 부과에 "차분하게 대응하겠다"

영국 상무장관 조너선 레이놀즈 <자료 사진> ⓒ 로이터=뉴스1
영국 상무장관 조너선 레이놀즈 <자료 사진>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영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발표한 상호관세에서 기본관세 수준인 10%를 부과받은 데 대해 차분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조너선 레이놀즈 영국 상무부 장관은 상호관세 발표 후 성명을 통해 "미국은 우리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이므로, 우리의 접근 방식은 차분함을 유지하고 협상을 이행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발표된 관세의 영향을 완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영국은 그간 미국 정부와 경제 협상을 시도하고 있었다.

그는 "우리는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가 있으며, 주저하지 않고 행동에 나설 것이다. 우리가 취할 추가 조치의 영향에 대한 평가를 포함하여 우리는 영국 기업들과 계속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많은 나라들이 미국에 대해 불공정하게 비금전적 장벽까지 포함한 높은 관세를 매겨왔다면서 그 관세를 계산한 수치의 절반(10~50% 범위)을 각국에 상호관세로 부과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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