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파월 충격, 지수선물·달러 일제↓ 금값은 또 사상최고(종합)

본문 이미지 - 머리를 감싸쥐고 있는 미증시 트레이더. ⓒ AFP=뉴스1
머리를 감싸쥐고 있는 미증시 트레이더.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신기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 경질을 강력하게 추진한다는 소식으로 미국 자본시장이 또다시 충격을 받으며 지수 선물, 달러, 채권 가격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에 비해 대표적 안전 자산인 금 선물은 온스당 3400달러를 돌파,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관세 폭탄 충격이 다소 잠잠해지자 파월 충격이 미국 자본시장을 덮치고 있는 것.

21일 오후 3시 5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지수 선물은 다우가 0.76%, S&P500은 0.78%, 나스닥 선물은 0.87% 각각 하락하고 있다.

달러도 1% 이상 급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는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1% 넘게 떨어진 98.35를 기록, 3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스위스 프랑 대비로는 10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국채 가격도 급락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시장금리)은 3.6bp(1bp=0.01%) 오른 4.366%를 기록하고 있다. 수익률은 가격과 반비례한다.

이에 비해 금 선물은 온스당 3400달러를 돌파하는 등 랠리하고 있다.

본문 이미지 - 금 선물 가격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금 선물 가격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같은 시각 미국 코멕스(COMEX, 금속선물거래소)에서 금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2.15% 급등한 온스당 3400.1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3400달러마저 돌파한 것. 이는 사상 최고치다.

이로써 금 선물은 최근 한 달간 12.64%, 올 들어서는 30.45% 각각 폭등했다.

지난 주말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트럼프가 수개월 동안 파월 해임을 추진해 왔으며, 후임으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하는 등 트럼프는 파월 경질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문 이미지 - 케빈 워시 전 연준이사가 한 이코노믹 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케빈 워시 전 연준이사가 한 이코노믹 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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