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터키 치킨', 이제 '텍사스 치킨'?…KFC 본사 옮긴다

.KFC 매장. ⓒ News1 정윤영 기자
.KFC 매장.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세계적인 프라이드 치킨의 대명사인 미국 KFC가 본사를 켄터키주에서 텍사스주로 이전한다.

AFP 통신에 따르면, KFC의 모기업인 얌(Yum) 브랜즈는 18일(현지시간) "현재 켄터키주 루이빌에 있는 KFC 미국 본사 직원들을 텍사스주 플레이노에 있는 KFC 및 피자헛 글로벌 본사로 이동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얌 브랜즈가 미국 내에서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두 곳에 본사를 두려는 계획의 일환으로 6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재배치될 KFC 미국 본사 직원들은 약 100명이다.

약 90명에 달하는 원격 근무 직원들도 자신이 근무하는 캠퍼스로 이동하게 될 예정이다.

얌 브랜즈와 KFC는 본사 이전 후에도 루이빌에 사무실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플래그십 레스토랑도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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