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공항서 여객기 착륙하다 뒤집혀…8명 부상

美미니애폴리스 이륙 델타항공 불시착…당국 "사고경위 파악 중"
토론토공항 항공편 48편 이상 지연…이착륙 금지는 해제

본문 이미지 -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17일(현지시간) 델타 항공 소속 항공기가 불시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출처=브레이킹911 엑스) 2025.2.17./뉴스1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17일(현지시간) 델타 항공 소속 항공기가 불시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출처=브레이킹911 엑스) 2025.2.17./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17일(현지시간) 항공기가 불시착해 8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미니애폴리스를 출발한 델타항공 소속 항공기는 이날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 불시착했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에는 항공기가 뒤집혀 있고 승객들이 비틀거리며 탈출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피어슨 공항 측은 항공기가 착륙 중 사고가 발생했으며 긴급대응팀이 출동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구조당국에 따르면, 8명이 부상을 당했고 그중 1명은 위독한 상태다. 또한 나머지 승객들도 중·경상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필 지역 경찰청 대변인 사라 패튼은 "항공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지만 현재로서는 정확한 사고 경위는 파악되지 않았다"며 "대부분의 승객들이 무사히 탈출했지만 확인을 위해 현장에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 후 피어슨 공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출발 및 도착 항공편 48편 이상이 지연됐다고 알렸다. 한 때 항공기 이착륙을 금지하는 그라운드 스톱(ground stop) 명령이 내려졌다가 해제됐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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