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관세 평가하며 미증시 혼조, 주간기준으로는 일제↑(상보)

미증시의 한 트레이더.  ⓒ 로이터=뉴스1
미증시의 한 트레이더.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트럼프 상호 관세 부과를 평가하면서 미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37%, S&P500은 0.01% 각각 하락했다. 이에 비해 나스닥은 0.41% 상승했다.

이날 미국증시는 특별한 재료 없이 전일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상호관세 부과를 평가하며 혼조 마감한 것으로 보인다.

전일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부과 각서에 서명했다. 그러나 시행일은 4월 1일로 협상의 여지를 남겨 두었다. 이에 따라 전일 증시에는 큰 충격이 없었다.

오늘은 투자자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를 음미하며 관망세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미증시는 혼조 마감한 것으로 보인다.

종목별로 전기차는 테슬라가 0.03% 하락했으나 리비안은 5.49% 급등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반도체주는 엔비디아가 2.63% 상승했으나 인텔이 2.20% 하락, 반도체지수는 0.09% 상승 마감하는 데 그쳤다

이날 거시지표는 소매 판매가 발표됐다. 2025년 첫 달에 소매 판매가 예상보다 더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소매 판매는 0.9% 감소했다. 이는 경제학자들이 예상했던 0.2% 감소보다 더 큰 폭이다. 이는 2024년 1월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 그러나 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이날 미국증시가 혼조세를 보였으나 주간 기준으로는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는 0.7%, S&P500은 1.6%, 나스닥은 2.5% 각각 상승했다.

sinopark@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