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구글 악재 눌러…미증시 일제 상승↑ 다우 0.71%(상보)

NYSE.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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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가 전형적인 실적 장세를 보이며 소폭이지만 일제히 상승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71%, S&P500은 0.39%, 나스닥은 0.19% 각각 상승했다.

이는 이날 엔비디아가 5.35% 급등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엔비디아는 딥시크 쇼크로 연일 급락했지만 오늘은 급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빅테크의 수요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전일 실적을 발표한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실적은 시장의 예상을 하회했지만 올해 인공지능(AI)에 모두 75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당초 예상치 579억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미국 빅테크의 AI 투자가 여전히 견조한 것이다.

엔비디아의 급등은 전일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과 AMD의 주가 급락을 상쇄했다. 이날 알파벳은 6.94%, AMD는 6.27% 각각 급락했다.

엔비디아가 반등하지 않았다면 미국증시는 알파벳과 AMD 실적 악재로 일제히 하락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엔비디아가 급등함에 따라 미국증시는 소폭이지만 일제히 상승 마감하는 데 성공했다.

종목별로는 테슬라가 3.58% 급락하자 전기차는 일제히 하락했다.

반도체주는 엔비디아가 급등하자 대부분 랠리, 반도체지수도 2.31% 급등, 마감했다.

한편 시총 1위 애플은 중국 당국이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한 보복으로 반독점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으로 0.14% 하락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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