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GDP 성장률 예상 상회. 국제 유가 1% 상승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함에 따라 국제유가는 1% 내외 상승하고 있다.

25일 오후 3시 30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1.02% 상승한 배럴당 78.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0.91% 상승한 배럴당 82.2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미국 GDP 성장률이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등 미국 경기가 생각보다 좋아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2분기 GDP 증가율 속보치가 연율 2.8%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미국 GDP는 속보치, 잠정치, 확정치 순으로 발표된다.

이는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2.0%)를 크게 웃돈다.

고금리에도 미국 소비자들이 소비를 계속해 미국 경제는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 경기의 '골디락스'(지나치게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최적의 상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편 지난 1분기 미국 GDP 성장률은 1.4%(확정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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