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표 전기차 비야디 사상최고 실적, 주가 7% 급등

파리국제모터쇼에서 '대륙의 테슬라'로 불리는 중국(BYD)가 자사 플래그쉽 모델 ‘한(HAN)’을 선보이고 있다. 2022.10.18/뉴스1. ⓒ News1 이준성 기자
파리국제모터쇼에서 '대륙의 테슬라'로 불리는 중국(BYD)가 자사 플래그쉽 모델 ‘한(HAN)’을 선보이고 있다. 2022.10.18/뉴스1. ⓒ News1 이준성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최애 주식인 중국의 대표적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림에 따라 홍콩증시에서 주가가 7% 이상 급등하고 있다.

BYD는 18일 예비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분기 순익이 115억 위안(약 2조1233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57억 위안보다 약 두 배 가량 많은 것으로, 사상최고 분기 실적이다.

BYD는 3분기에 이같이 좋은 실적을 올린 것은 경쟁이 더욱 심화하고 있지만 효율성 증대로 비용을 절감, 싼값에 전기차를 대량으로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BYD는 자체로 전기차 배터리를 만드는 것은 물론 전기차용 반도체도 자체 제작하고 있어 비용 절감이 다른 업체에 비해 훨씬 용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YD는 또 올해 9월까지 순익은 225억 위안(약 4조1544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이 또한 전년 동기의 166억 위안을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홍콩증시에 상장된 BYD의 주가는 오전 장에서 7.5% 급등했다. 이는 지난 1월 12일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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