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열린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관세와 무역 전쟁은 세계 경제 질서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고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시 주석은 이날 "관세와 무역 전쟁은 모든 국가의 정당한 권익을 훼손하고 다자무역체제에 피해를 준다"며 이같이 발언했다.
시 주석은 최근 말레이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동남아시아 3개국 순방에서 일관되게 "관세와 보호 무역에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세계와 '관세 전쟁'을 벌이는 틈을 타 영향력을 확장하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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