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외무 "美, 푸틴 시간 끌기 전략에 넘어가면 안돼"

"우크라 즉각 휴전 원하지만 푸틴은 시간 벌려 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 궁에서 화상으로 열린 문화 예술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03.26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 궁에서 화상으로 열린 문화 예술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03.26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은 1일(현지시간)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을 둘러싼 러시아의 시간 끌기 전략에 넘어가면 안 된다고 말했다.

AFP통신, 도이체벨레 등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한 베어보크 장관은 성명을 통해 "다가오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외무장관 회의에서 미국 측에 푸틴(러시아 대통령)의 지연 전술을 상대해 주면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겠다"고 밝혔다.

베어보크 장관은 "우크라이나는 즉각적인 휴전을 원한다"면서 "시간을 벌려 하는 쪽은 푸틴이다. 그는 평화를 원하지 않으며 국제법을 위반하는 침략 전쟁을 계속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푸틴은 협상 의지가 있는 척하지만 자신의 목표로부터 한 치도 벗어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베어보크 장관은 "미국과 러시아 사이 교착상태를 고려할 때 유럽이 우크라이나 편이라는 점을 보여주고 더 많이 지원하는 일이 전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달 우크라이나와 30일 휴전안을 합의한 뒤 러시아와 이를 수용할 것을 협상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하기도 했지만 이후 논의에는 뚜렷한 진전이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휴전을 합의하지 않으면 러시아산 석유에 25% 상당의 2차 관세(구매국에 물리는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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