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트럼프 관세 폭탄으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급락한 가운데, 중화권 증시가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7일 오후 3시 40분 현재 일본의 닛케이는 7.83%, 한국의 코스피는 5.57%, 호주의 ASX는 4.23% 각각 급락, 마감했다.
그런데 마감 직전인 중화권 증시는 낙폭이 더 크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13.02%,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9.01% 각각 폭락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무역 전쟁으로 결국 중국이 가장 피해를 많이 볼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항셍은 13% 이상 폭락, 한때 2만 포인트가 붕괴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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