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GS칼텍스, '2연속 1000득점' 실바와 재계약…3년째 동행

GS칼텍스와 재계약을 맺은 지젤 실바. (한국배구연맹 제공)
GS칼텍스와 재계약을 맺은 지젤 실바. (한국배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외국인 선수 지젤 실바(34)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2023 한국배구연맹(KOVO)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6순위로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은 실바는 2023~2024 시즌 36경기 131세트 출전, 득점 1위(1005득점), 공격 종합 1위(46.80%), 서브 1위(0.359)를 기록, 리그 베스트 7에 선정됐다.

2024-25시즌에도 실바는 32경기 124세트 출장, 득점 1위(1008득점), 공격 종합 3위(45.77%), 서브 1위(0.484) 등을 기록했다.

특히 실바는 V리그 여자부 최초로 2년 연속 1000득점을 돌파하는 이정표를 세웠다.

실바는 "2024-25시즌 어려움이 있었지만 GS칼텍스 생활에 만족스럽다. 감독님, 코칭스태프, 선수들을 포함한 모든 구단 구성원과 소중한 인연을 이어갈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다음 시즌에는 더욱 좋은 모습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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