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고루 활약한 LG, 정관장 누르고 단독 2위 도약

6위 정관장, 7위 DB에 턱 밑 추격 허용
현대모비스는 KT 꺾고 3위 맹추격

본문 이미지 -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CC 프로농구 2024-2025 KBL 서울 삼성과 창원 LG의 경기에서 LG 양준석이 돌파하고 있다. 2024.11.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CC 프로농구 2024-2025 KBL 서울 삼성과 창원 LG의 경기에서 LG 양준석이 돌파하고 있다. 2024.11.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가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안양 정관장을 꺾고 2위 싸움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LG는 3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2024-25 KCC 프로농구 6라운드 맞대결에서 77-62로 이겼다.

33승19패가 된 LG는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가 됐다. 이날 울산 현대모비스에 덜미가 잡힌 수원 KT(32승20패)와 승차는 1경기가 됐다.

정관장은 23승29패로 6위를 지켰으나, 7위 원주 DB(22승29패)에 0.5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LG는 선발 5명 중 유기상(13점), 양준석(15점), 칼 타마요(16점), 아셈 마레이(11점 10리바운드) 등 4명이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대릴 먼로도 10점 14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반면 정관장은 하비 고메즈(26점), 박지훈(10점) 외에는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1쿼터를 18-26으로 밀린 LG는 2쿼터 들어 정인덕, 두경민, 유기상의 3점 슛으로 무섭게 추격했다. 34-34에서는 먼로의 덩크슛으로 기세를 올렸다.

역전에 성공한 LG는 3쿼터까지 63-50으로 격차를 벌렸다. 4쿼터에도 흔들림 없었다.

정관장이 추격할 때마다 먼로, 양준석, 유기상이 달아나는 득점으로 상대의 사기를 꺾었고 결국 15점 차로 크게 이겼다.

본문 이미지 -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경기에서 현대모비스 게이지 프림이 점프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5.2.5/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경기에서 현대모비스 게이지 프림이 점프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5.2.5/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한편 울산에서는 현대모비스가 KT를 91-71로 대파했다.

4위 현대모비스(31승20패)는 3위 KT를 0.5경기 차로 압박했다.

현대모비스 외국인 게이지 프림은 22점 12리바운드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숀 롱도 23점을 올렸다.

KT는 레이션 해먼즈(20점 12리바운드), 하윤기(23점)로 맞섰으나, 허훈이 5득점에 그치면서 화력에서 밀렸다.

eggod6112@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