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제이슨 테이텀과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의 활약으로 유타 재즈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보스턴은 22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델타 센터에서 열린 2024-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유타에 121-99로 이겼다.
최근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보스턴은 51승19패, 동부 콘퍼런스 2위를 사수했다. 서부 최하위(15위) 유타는 16승55패를 기록했다.
보스턴 센터 포르징기스는 27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테이텀도 26점으로 화력을 보탰다.
유타는 콜린 섹스턴이 30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저조했다.
1쿼터부터 상대를 몰아붙인 보스턴은 3쿼터까지 89-75로 앞서며 승리를 예약했다.
유타는 4쿼터 시작 직후 조니 주장과 키욘테 조지의 3점 슛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보스턴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페이튼 프리차드가 3점 슛 2방을 포함해 연속 8점을 넣으며 격차를 유지했다.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점수는 117-97. 보스턴이 여전히 20점 차로 앞섰고, 경기 종료 직전에는 조던 월시의 덩크슛까지 터지며 22점 차로 승리했다.
◇ NBA 전적(22일)
올랜도 120-105 워싱턴
샌안토니오 128-120 필라델피아
오클라호마시티 141-106 샬럿
미네소타 134-93 뉴올리언스
휴스턴 102-98 마이애미
댈러스 123-117 디트로이트
보스턴 121-99 유타
포틀랜드 128-109 덴버
피닉스 123-112 클리블랜드
LA클리퍼스 128-108 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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