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빙 42점 원맨쇼' NBA 댈러스, 골든스테이트 111-107 격파

서부 9위서 8위로 한 계단 도약

NBA 댈러스가 골든스테이트를 꺾었다. ⓒ 로이터=뉴스1
NBA 댈러스가 골든스테이트를 꺾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카이리 어빙의 원맨쇼에 힘입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꺾었다.

댈러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4-25시즌 NBA 정규리그 골든스테이트와 홈경기에서 111-107로 승리했다.

서부 콘퍼런스 9위(댈러스)와 10위(골든스테이트)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댈러스는 29승 26패가 되며 서부 8위로 한 계단 도약했다.

반면 아쉽게 경기를 내준 골든스테이트는 27승 27패가 되며 10위에 머물렀다.

'부상 병동' 댈러스의 승리를 이끈 건 어빙이었다.

어빙은 이날 양 팀 통틀어 최다인 42점(7리바운드)을 꽂아넣으며 승리에 앞장섰다. 25점을 기록한 스테픈 커리와 맞대결에서도 완벽하게 승리했다.

어빙 외에도 맥스 크리스티, 클레이 탐슨(이상 17점), 브랜든 윌리엄스(12점), 나지 마샬(10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와 지미 버틀러(21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반을 57-56으로 근소하게 리드한 댈러스는 3쿼터부터 어빙의 활약이 펼쳐지면서 흐름을 탔다. 어빙은 3쿼터에만 3점슛 3개를 연속으로 꽂아넣는 등 외곽에서 힘을 보탰고, 댈러스도 77-62로 달아났다. 이후에도 리드를 지킨 댈러스는 3쿼터를 83-78로 앞선 채 마쳤다.

골든스테이트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4쿼터 중반 10점차로 뒤지던 골든스테이트는 맹공을 퍼부었고, 4쿼터 종료 3분 31초를 남기고 커리의 3점슛으로 역전을 만들어냈다.

이후 시소게임이 펼쳐지던 두 팀의 경기는 막판 집중력에서 갈렸다.

107-107에서 마샬의 점프슛으로 다시 앞서나간 댈러스는 버틀러의 턴오버에 이은 브랜딘 포지엠스키의 반칙으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크리스티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경기를 끝냈다.

◇ NBA 전적(13일)

인디애나 134-130 워싱턴

올랜도 102-86 샬럿

보스턴 116-103 샌안토니오

클리블랜드 131-108 토론토

뉴욕 149-148 애틀랜타

브루클린 100-96 필라델피아

오클라호마 115-101 마이애미

밀워키 103-101 미네소타

디트로이트 128-110 시카고

새크라멘토 119-111 뉴올리언즈

휴스턴 119-111 피닉스

유타 131-119 LA 레이커스

덴버 132-121 포틀랜드

댈러스 111-107 골든스테이트

LA 클리퍼스 128-114 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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