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시즌 8호 아치를 그려 홈런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오스틴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서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을 쏘아 올렸다.
1회말 1사 3루에서 타석에 선 오스틴은 볼 한 개를 골라낸 뒤 NC 선발 투수 신민혁의 2구 134.2㎞ 커터를 공략, 136.8m(구단 트랙맨 데이터 기준)짜리 2점 홈런을 터뜨렸다.
19일 문학 SSG 랜더스전부터 3경기 연속 아치를 그린 오스틴은 홈런 8개로 패트릭 위즈덤(KIA 타이거즈), 노시환(한화 이글스)과 함께 이 부문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NC도 2회초에 반격을 펼쳤다. 서호철이 LG 선발 투수 임찬규를 상대로 시즌 1호 2점 홈런을 때려 2-2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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