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프로야구 열기가 계속 뜨겁다. KBO리그가 역대 최소 경기 100만 관중을 달성했다.
KBO는 6일 "부산, 대구, 잠실, 인천, 고척 등 5개 구장에 9만6135명이 입장, 이번 시즌 총관중 수 105만 938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5경기 중 3경기가 매진됐다. KIA-LG전이 열린 잠실(2만3750명), 한화-삼성이 겨룬 대구(2만4000명), 두산-롯데 매치업의 부산(2만2655명)이 매진 사례를 이뤘다.
이에 따라 KBO리그는 개막 후 60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넘겼다. 이전까지는 2012시즌 기록한 65경기가 최소 100만 관중 돌파 시점이었는데 올해 5경기 앞당겼다.
올 시즌 경기당 평균 입장 관중은 1만7656명이다.
KBO리그는 지난 시즌 프로 스포츠 사상 최초로 1000만 관중을 돌파한 가운데 올해도 열기를 유지하며 2년 연속 1000만 관중 돌파를 향해 나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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