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롯데 제치고 프로야구 최고 인기구단 1위 [한국갤럽]

좋아하는 야구 선수 1위는 이정후
1000만 관중 시대인데 10명 중 6명 "프로야구 관심 없다"

2025 신한 쏠 뱅크 KBO 리그 개막전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리는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팬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2025.3.22/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2025 신한 쏠 뱅크 KBO 리그 개막전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리는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팬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2025.3.22/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지난해 통합 우승을 차지한 KIA 타이거즈가 국내 프로야구 최고 인기구단으로 뽑혔다.

2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KIA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장 좋아하는 국내 프로야구팀을 묻는 설문에서 13%의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은 2010년부터 매년 정규시즌 개막 무렵 국내 프로야구 구단 선호도 조사를 시작했는데 KIA가 1위에 오른 것은 2023년(9%)에 이어 2년 만이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롯데 자이언츠(10%)가 KIA(9%)를 제치고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롯데는 올해 조사에서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와 9%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올해 예상 우승팀을 묻는 문항에서는 KIA가 18%로 1위에 올랐다. 그 뒤로는 LG 트윈스(7%), 삼성(6%), 한화(4%) 순이었다.

본문 이미지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 AFP=뉴스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 AFP=뉴스1

좋아하는 국내외 활동 야구 선수 조사(최대 세 명까지 자유 응답)에서는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0%로, 2023년에 이어 2년 만에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류현진(한화)이 9%, 김도영(KIA)이 8%로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프로야구는 지난해 1000만 관중을 돌파했지만, 대중의 관심 정도는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프로야구에 관심 있다는 응답자는 '많이 있다'(17%)와 '약간 있다'(18%)를 더해 35%였다. 지난해에는 관심 있다는 응답률이 39%였는데, 4% 줄었다.

반면 '별로 없다'(23%)와 '전혀 없다'(41%)는 답변이 64%에 달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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