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장재영·롯데 전미르 등 15명, 상무 야구단 합격

내달 12일 논산 육군훈련소 입소

키움 히어로즈 장재영. 뉴스1 DB ⓒ News1 유승관 기자
키움 히어로즈 장재영. 뉴스1 DB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장재영, 롯데 자이언츠 투수 전미르 포함 15명의 선수가 국군체육부대(상무) 야구단에 합격했다.

10개 구단에 따르면 총 15명의 선수가 10일 상무 야구단으로부터 합격자 통보를 받았다. 이들은 5월 12일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한다.

키움은 이종민(투수), 이승원(내야수), 장재영 등 3명이 합격 통보를 받아 전미르, 진승현(이상 투수), 강성우(내야수)가 입대하는 롯데와 함께 가장 많은 선수를 상무 야구단에 보내게 됐다.

NC 다이노스는 박한결(외야수)과 신용석(포수), SSG 랜더스는 신헌민(투수)과 정현승(외야수), KIA 타이거즈는 김민재(투수), 김두현(내야수)이 각각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LG 트윈스 정지헌(투수), 한화 이글스 김규연(투수), 삼성 라이온즈 김호진(내야수)도 상무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한다.

합격자 명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장재영이다.

2021년 키움에 1차 지명된 장재영은 계약금 9억 원을 받고 화려하게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그러나 '9억팔'로 불렸던 장재영은 투수로 1군 통산 56경기 1승 6패 평균자책점 6.45로 부진했고 결국 지난해 타자로 전향했다.

장재영은 지난해 1군 38경기에서 타율 0.168에 4홈런 13타점 14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582로 두각을 나타내지 않았다. 올해도 1군 3경기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본문 이미지 - 롯데 자이언츠 투수 전미르. 뉴스1 DB ⓒ News1 장수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 투수 전미르. 뉴스1 DB ⓒ News1 장수영 기자

롯데의 기대주 전미르도 상무에 입대한다.

지난해 전체 3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전미르는 김태형 감독의 중용을 받아 36경기 1승 5패 1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5.88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6월 팔꿈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그해 12월 수술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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