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가 4월로 미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27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탄핵 찬반 집회 또는 행진이 진행돼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이날 '전국 시민 총파업'에 돌입하며 오후 2시부터 종로구 혜화역, 서대문구 신촌역 등에서 광화문 동십자각으로 행진한다.
민주노총도 '총파업·총력 투쟁 대회'를 열고 오후 3시 용산구 서울역, 중구 명동역 등에서 행진한다. 이들은 오후 5시 광화문에서 열리는 비상행동 집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자유통일당 등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보수단체들은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과 용산구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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