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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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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체포영장 임박' 尹 대통령 변호인단 한남동 관저 도착

'체포영장 임박' 尹 대통령 변호인단 한남동 관저 도착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위해 대통령 관저로 진입한 가운데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관저에 도착했다.3일 오전 11시 55분쯤 윤 대통령의 법률대리인 윤갑근 변호사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들어섰다.앞서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내란죄 수사 권한이 없는 공수처의 영장 청구는 위법"이라며 "영장 발부는 위헌·위법적 행위로 원천 무효에 해당하기에 이를 집행하는 것은 위법 행위"라고
2기 진실화해위 올해 종료…박선영 "한 목소리 내야 길 열릴 것"

2기 진실화해위 올해 종료…박선영 "한 목소리 내야 길 열릴 것"

박선영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위원장은 2025년 신년사에서 오는 5월로 조사 기간이 종료되는 위원회의 활동 연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2일 신년사를 내고 "시간을 벌고 싶지만, 진실화해위 법을 개정하거나 새로운 법을 제정해야 할 정치권은 여야 모두 정신이 온통 다른 곳에 가 있다"며 "힘을 합쳐 한목소리를 낸다면 반드시 길이 열리리라 믿는다"고 말했다.이어 "올해 2025년 을사년은 우리 위원회가 법
'尹 체포영장 발부'에 군복 입고 모여든 노인들…"나라 걱정된다"

'尹 체포영장 발부'에 군복 입고 모여든 노인들…"나라 걱정된다"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이 발부된 31일 태극기를 한 손에 들고 "대통령 사수"를 외친 이들이 관저 앞으로 몰렸다.이날 오후 1시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 모인 보수집회 참가자들은 윤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에 "공수처 해체"와 "영장 무효"를 연호했다. 주최 측 추산 1만 명, 경찰 비공식 추산 3000명(오후 2시 기준)이 모였다.이들은 "윤 대통령을 지키는 게 대한민국을 지키는 거다"라며 "경호처 힘내라"를 외치기도 했다.이날
인권위 "국방부·보훈부, 군인 사망 예우 개선 권고 대부분 불수용"

인권위 "국방부·보훈부, 군인 사망 예우 개선 권고 대부분 불수용"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31일 국방부와 국가보훈부가 군인의 사망사고에 따른 예우와 지원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권고를 대부분 수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앞서 인권위는 지난해 9월 14일 국방부 장관과 국가보훈부 장관에게 군 복무 중 사망하거나 부상을 당한 당사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관한 개선 사항을 권고했다.국방부는 △순직 유형 구분 제도 정비와 순직 인정 예외 사유 축소 권고에 대해 '개선 방안 검토 추진' 의견 △군별로 전공사상(
올해 마지막 날 전국 맑음…새해 해돋이 볼 수 있다(종합)

올해 마지막 날 전국 맑음…새해 해돋이 볼 수 있다(종합)

올해 마지막 날이자 화요일인 31일 전국이 대체로 맑아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겠다. 새해인 다음날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아 대부분 지역에서 낮은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전라권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 1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은 대체로 맑겠다.강원 동해안과 경상권은 해돋이를 볼 수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낮은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제주항공 참사, 우리 소행" 협박 메일…경찰 수사 착수

"제주항공 참사, 우리 소행" 협박 메일…경찰 수사 착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메일이 발송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지난해부터 수사해 온 일본발 협박 메일 사건과 동일범 소행인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30일 오전 8시 50분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메일을 받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나섰다.해당 메일에는 오는 31일 한국의 도심지역에 폭탄이 터질 것이라는 협박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해당 메일을
"죄책감 갖지 말고 견뎠으면"…생존자 입원 병원 환자들 '응원'

"죄책감 갖지 말고 견뎠으면"…생존자 입원 병원 환자들 '응원'

"만약에 앞에 있다면 그냥 한번 꼭 안아주고 싶어요."30일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에서 만난 환자 A 씨(52)는 전날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생존자가 같은 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말을 듣자 이같이 말했다.A 씨는 "남성 승무원 생존자는 기억 상실이 일어날 정도로 충격이 컸다고 들었다"며 "어떤 말을 보태기보다는 그냥 한번 꼭 안아주고만 싶다"고 했다.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생존자인 승무원 2명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전날 발생
[문답]생존 남성 승무원 "5곳 골절 진단, 의사소통 가능"

[문답]생존 남성 승무원 "5곳 골절 진단, 의사소통 가능"

무안공항 여객기 추락사고의 생존자인 30대 남성 승무원이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받고 있다.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해 절대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다.주웅 이대서울병원 병원장은 29일 오후 9시 오혜숙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존자 이 모 씨(남·33)가 "(다섯 부분에 골절상을 입어) 경추부와 골절 부위를 보호하고 운동범위를 제한하고 있다"며 "의사소통이 가능한 상태"라고 설명했다.이어 "외상성 척추 손상 시 마비를 비롯한 후유증
"무안 여객기 생존자, '깨 보니 구조돼 있었다' 말해…트라우마 우려"

"무안 여객기 생존자, '깨 보니 구조돼 있었다' 말해…트라우마 우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 사고에서 구조된 남성 승무원이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주웅 이대서울병원 병원장은 29일 오후 9시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생존자 이 모 씨(33)의 현 상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주 병원장은 "트라우마도 있고, 회복에 도움 되지 않겠다는 판단하에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자세히 묻지 않았다"면서도 "깨보니까 구조돼 있었다는 정도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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