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1일 오후 부산교육대학교에서 부산대-부산교대 글로컬대학30 간담회를 열어 혁신 과제 이행 상황을 점검한다. 또 학내 구성원, 전문가와 성과 고도화 전략을 논의한다.
2023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 부산대-부산교대는 대학 통합을 통한 종합교원양성체계 구축, 에듀테크 중심지 육성, 첨단 의·생명 융합교육 혁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부산대와 부산교대는 2027년 3월 통합 대학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지역 거점 국립대와 교육대학이 통합해 교·사대 통합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2008년 제주대-제주교대 이후 20여 년 만에 처음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종합교원양성대학으로서 △유·초·중등을 아우르는 교원양성 혁신 △교원의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 강화와 교원 재교육 거점화 △에듀테크·교육 연구 거점화 등을 위한 대학-지자체-교육청-기업과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 부총리는 "그간 분절적이었던 유·초·중등교육 교원양성 체제의 한계를 대학 통합과 교육청·지자체와의 협력으로 극복해 타 대학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모델을 창출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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