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2일 제1기 협약형 특성화고인 강원생명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해 수업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지자체·교육청·기업·학교 관계자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한다.
강원생명과학고는 관광농업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다. 강원특별자치도·춘천시의 중점 시책인 관광농업 활성화 전략과 연계해 강원 특화 체류형 건강(웰니스) 관광농업 중심 특성화 교육을 추진 중이다.
이 부총리는 김진태 강원지사와 신경호 강원교육감과 함께 빵 굽기, 토마토 심기, 반려견 훈련‧행동교정 실습수업을 참관하고, 지자체·지역기업·학생‧학부모 등과 함께 협약형 특성화고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이 부총리는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 이후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에 노력을 거듭한 결과 지난해 선정된 10개교의 신입생 모집 경쟁률이 108%에서 140%까지 상승했다"며 "교육부도 지역 완결형 정주 인재 양성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