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배동 사당역세권 36층 322가구…장기전세 50% 신혼부부 몫

지역필요시설 복합개발, 사당·이수 역세권 기능 강화

본문 이미지 - 사당역세권 장기전세 조감도(서울시 제공).
사당역세권 장기전세 조감도(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사당역세권에 36층 높이의 322가구가 조성된다. 이중 110가구는 장기전세로, 절반은 신혼부부 '미리내집'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전날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방배동 452-1번지 일원 사당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2·4호선 환승역인 사당역세권에 위치하며,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 추진을 위해 2022년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되었으나 역세권 내 양질의 주택을 추가 공급하기 위해 계획이 변경됐다.

용적률 675%, 지하 7층~지상 36층 규모의 공동주택 322가구(장기전세주택 110가구)와 근린생활시설, 지역필요시설을 복합개발해 사당·이수 지역중심 역세권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기전세주택의 50%는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와 내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미리내집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과 주민공동시설을 연계한 녹지공간을 조성하여 도심 내 부족한 공지 및 휴게공간을 확보하고, 지하층에는 공영주차장(66면)을 설치해 사당역 인근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함과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유도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통해 서민 주거 안정은 물론, 주변 상권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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