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김형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15일 세종공동캠퍼스에서 열린 '창의인재 양성과 교육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 태재대학교, 세종시가 함께 세종을 거점으로 한 혁신 교육모델을 구축하고, 창의적 인재 양성에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형렬 청장은 축사에서 "태재대가 세종시를 중심으로 혁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공동캠퍼스와 인근 국책연구기관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태재대가 세종과 국가 발전을 이끌 창의적 인재를 양성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태재대학교는 2023년 개교한 4년제 사이버대학으로, 온라인 교육플랫폼과 서울·도쿄·뉴욕·홍콩·모스크바 등 5개 글로벌 오프라인 캠퍼스를 연계한 하이브리드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태재대는 세종시를 기반으로 도시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세종공동캠퍼스 입주대학과의 교류프로그램 등 현장 중심의 학사 운영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공동캠퍼스는 국내 최초의 공유형 캠퍼스로 여러 대학과 연구기관이 한 공간에서 시설을 공동 활용하며 융합교육과 연구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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