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건협, 영남 산불 이재민 위해 4억 5400만원 구호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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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건설협회 제공)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대한주택건설협회(회장 정원주)는 영남지역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총 4억 5400만 원 상당의 구호성금과 구호텐트를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협회는 14일 오후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를 찾아 산불피해 구호성금 3억 5400만 원과 1억 원 상당의 구호텐트를 전달했다.

이번 구호성금과 지원물품은 협회 중앙회(3억 원)를 비롯해 서울시회(5000만 원), 경기도회(3000만 원), 부산시회(2000만 원), 광주·전남도회(2000만 원), 울산·경남도회(1000만 원), 인천시회(700만 원), 대전·세종·충남도회(500만 원), 대구시회(300만 원), 경북도회(300만 원), 제주도회(300만 원), 강원도회(100만 원), 충북도회(100만 원), 전북도회(100만 원) 등 전국 13개 시·도회가 함께 마련했다.

정원주 협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성금 지원을 통해 이재민들이 역경을 딛고 하루빨리 재난 상황에서 벗어나 평온한 일상과 건강을 회복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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