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롯데건설은 서울 용산구 일대에 공급하는 청년안심주택 '용산 남영역 롯데캐슬 헤리티지' 임차인 모집을 이달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년안심주택은 서울시가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민간임대주택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4층 1개동 전용면적 23~49㎡ 총 269가구 규모다. 이 중 공공임대(52가구)를 제외한 217가구를 민간임대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임대물량은 전용별로 △23㎡ 40가구 △39㎡ 59가구 △49㎡ 118가구 등이다.
전용 23㎡는 1인 가구가 거주하기 적합한 스튜디오타입이다. 전용 39㎡는 주방·거실·욕실과 함께 별도의 침실이 마련된 구조다.
전용 49㎡는 침실 2개와 거실, 주방, 욕실 등의 3베이 구조로 이뤄져 있다. 특히 전 가구에 콤비 냉장고, 세탁기, 광파오븐렌지, 음식물 탈수기, 하이브리드 쿡탑, 천정형 시스템에어컨 등의 가전이 빌트인 된다.
14일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16일 당첨자 발표, 22~23일 계약 체결이 진행된다. 청약 신청은 롯데건설 민간임대주택 자산운영서비스 홈페이지인 엘리스를 통해 가능하다. 입주는 6월 예정이다.
모집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혼인 후 7년 이내 혹은 입주 전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 신혼부부)는 누구나 일반공급으로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소득기준과 자산기준까지 충족하면 특별공급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만큼 재계약을 통해 최대 10년까지 이사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고, 보증금 및 임대료는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을 갖춰 책정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 단지는 롯데건설이 직접 운영하는 청년안심주택으로 초역세권의 우수한 입지에 빌트인 가전을 제공하는 등 청년 및 신혼부부들이 거주하기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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