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해외 투자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우리기업을 대상으로 '리스크 서베이 지원 사업'을 시범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해외 투자개발사업 진행 과정에서 우리 기업이 필요로 하는 프로젝트 기반의 리스크 분석·맞춤형 대응 방안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KIND는 설명했다.
신청 대상은 해외건설촉진법령에 따른 해외건설사업자가 투자·건설·운영관리 등에 참여하는 해외인프라‧도시개발사업 중 사업권이 확보돼 진행 중인 투자개발 프로젝트다.
지원 금액은 사업 규모·요청 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별 프로젝트당 3억 원 이내로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KIND 리스크관리실로 문의하거나 KIND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IND는 "우리 기업이 해외 투자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검증 지원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올해 신규로 시범운영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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