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정부가 청년정책 수립을 위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국무조정실은 오는 22일 경기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2025년도 제1차 대한민국 청년총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청년총회는 청년들에게 정책을 소개하고, 중요한 청년 이슈에 관해 직접 의견을 듣는 참여와 소통의 장이다. 이번 주제는 '청년 창업과 소상공인 이야기'다.
청년들은 최근 청년 창업 증가 현상과 청년 창업의 성공조건, 정책적으로 필요한 지원에 대해 토의할 계획이다. 청년 패널들이 자아실현, 워라밸, 경제적 자유, 사회적 고립 해결 등 창업 동기와 삶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필요한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청년 패널에는 박승현 지역 브랜딩 기업 공존공간 대표, 윤민식 수원 행궁동청년상인회장, 유승규 사회적기업 안무서운회사 대표, 예술가이자 창업가인 서호연 감독, 홍보 마케터에서 요가 안내자가 된 여산 씨가 참여한다.
청춘 싱어송라이터 김수영 씨의 문화 공연과 '마켓오' '비비고' 등 외식업계의 브랜딩 전략가 노희영 씨의 강연도 진행된다. 정책 담당자들은 청년들의 논의를 듣고, 향후 정부의 정책 수립과정에 참고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영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은 "청년들은 창의적인 생각과 아이디어를 가진 국정운영의 중요한 동반자"라며 "주거, 교육, 일자리 등 다양한 주제로 청년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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