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이재명 '마은혁 고집', 尹 탄핵 심판· 자기 재판 헌법소원 빌드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7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고 있다.(제주도사진기자회.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3/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7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고 있다.(제주도사진기자회.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3/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을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는 건 철저하게 자기 이득을 챙기려는 속셈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판사 출신인 장 의원은 3일 채널A '정치 시그널'에서 전날 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마은혁 후보자 임명 촉구 결의안'과 관련해 "원래 이재명 대표는 마은혁 후보자에 대해서 두 가지 목적, 계획이 있었다"며 설명에 나섰다.

장 의원은 "첫 번째는 물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인용을 위한)이지만 또 하나는 본인의 사법 리스크와 관련해 확실한 1표를 확보해 둘 필요성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즉 "(이 대표가) 재판을 진행하다가 불리하다고 느껴지면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헌법 소원으로 할 것이다. 헌법소원에서 위헌 결정이 나려면 6명이 필요하기에 확실한 1표를 확보해 두려 하는 차원"이라는 것.

여기에 대통령 탄핵 심판이 민주당 희망대로 되지 않을 경우 "마은혁을 임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 우리는 절대 승복할 수 없다는 밑밥을 깔기 위해 이런 빌드업을 계속하고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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