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극한 직업은 엄청나게 힘든 일을 뜻하는 말로 영화로 제작돼 큰 인기를 끌었고 EBS 장수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러한 극한 직업에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 소속 변호사들도 등장하게 됐다.
대통령 변호인단 소속 석동현 변호사는 20일 자신의 SNS에 아침부터 밤까지 정신없는 하루 일정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석 변호사는 이날 오전 10시 대통령과 함께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으로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의 구속 취소 여부 심문에 참석해 공수처가 불법적 수사를 펼쳤고 기소 시점에 이미 구속 기한이 만료됐다는 주장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석 변호사는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로 이동, 오후 3시부터 대통령 탄핵 심판 10차 변론기일에 참석해 한덕수 국무총리 등을 상대로 증인신문을 하게 됐다.
10차 변론 뒤에는 서울 광화문으로 이동, 자신이 모집했던 국민변호인단 집회에 참석한다.
석 변호사가 이 일정을 모두 소화하려면 새벽에 일어나 관련 서류를 검토하고 중앙지법-헌법재판소-광화문을 바쁘게 움직여야 하며 끼니도 제대로 때울 시간이 없어 보인다.
극한 직업에 종사 중인 석 변호사는 윤 대통령과 서울법대 79학번 동기이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의 부산동고 2년 후배로 부산지검장, 서울동부지검장을 지낸 검사 출신이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