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이 22일 일본 도쿄에서 만나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공조 의지를 재확인했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한일중 외교장관회의 참석 차 일본을 방문해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10분간 이와야 외무대신과 양자 회담 및 오찬을 가졌다.
이날 회담에서 양측은 엄중한 국제 정세 속 한일 양국 및 한미일 3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공조할 것을 약속했다.
또 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선 외교 당국 간 허심탄회한 소통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한일 외교당국이 양자 회담을 한 건 지난 1월 이와야 외무대신의 방한 이후 두 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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