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장애인의 삶이 기준이 되는 대한민국 만들어야"

"공공기관 장애인 의무 고용 43.1%로 감소"
"인식의 틀 바꾸는 대선 공약 발표하기도"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가 3일 오후 대구 달성군 유가읍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신동욱 수석대변인이 사저를 떠나기 전 브리핑하고 있다. 2025.3.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가 3일 오후 대구 달성군 유가읍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신동욱 수석대변인이 사저를 떠나기 전 브리핑하고 있다. 2025.3.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국민의힘은 20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들의 더 많은 사회 참여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그동안 국민의힘은 장애인 사회참여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지만 여전히 우리 앞에 놓인 장벽은 높기만 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공공기관·기업 중 장애인 의무 고용을 지키는 비율이 2010년 51.2%에서 2023년 43.1%로 낮아졌다고 한다"며 "더욱이 10곳 중 6곳이 장애인 채용 대신 부담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이어 "일하는 장애인 90만 명 중 3분의 2는 아르바이트나 영세 자영업에 종사하는 등 여전히 다수의 장애인이 취업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장애인 일자리는 생계의 수단뿐만 아니라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우리 사회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지난 18일 '사회보장 중심'에서 '더 좋은 일자리 중심'으로 인식의 틀을 바꾸는 대선 공약을 발표한 것은 그만큼 장애인의 사회 참여가 가지는 의미가 크기 때문"이라고 했다.

신 대변인은 "이제 우리는 '장애인의 삶'이 '기준'이 되는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장애인 일자리를 비롯한 맞춤형 정책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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