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반이재명 모든 사람들 '빅텐트'…민주 일각도 해당"

"15% 중도층에 우리 유능·도덕성 설득하면 이길 수 있어"
尹 전 대통령 탈당·출당 입장 묻자 "대통령 결심 따를 것"

본문 이미지 -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는 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16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시장과 회동을 마치고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4.1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는 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16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시장과 회동을 마치고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4.1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대선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빅텐트' 범위와 관련 "이재명이 대통령 되면 안 된다는 모든 사람"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에 출연해 "지금 여론조사로 보면 정권 교체가 50% 정도 확률이지만 이재명 지지도는 35%에 갇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한 15% 정도 중도층들에게 우리 유능함, 도덕성을 설득을 하면 우리는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사회자가 빅텐트의 구체적인 범위를 물어보며 상대 당인 더불어민주당까지 해당하는 것이냐는 취지로 묻자 안 의원은 "네, 된다"고 답했다. 이에 개혁신당과 민주당 내 비명(비이재명)계도 빅텐트 대상이냐고 재차 묻자, 안 의원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아울러 안 의원은 최근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및 출당 요구에 대해 "모두 다 대통령의 결심에 달렸다"고 역설했다.

사회자가 개인적인 생각을 묻자, 안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의 결심에 따를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사회자가 윤 전 대통령이 움직이지 않으면 별다른 조치할 방법이 없지 않냐고 묻자, 안 의원은 "대통령이 어떤 방향으로든 당에 유리한 방향으로 그렇게 움직이실 것"이라고 재차 답변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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