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21대 대선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대구시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의료 개혁과 관련해 "조속히 의대생들이 모두 현장에 복귀해 새 정부와 마주하여 의료 개혁에 나서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의료계가 의사증원 문제로 오랫동안 몸살을 앓고 있다"며 "의사 증원 문제는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과격한 증원은 일관되게 반대해 왔다"고 의료 개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의사 증원 문제도 그렇지만 의료수가 문제 현실화, 의료사고 입증책임 문제도 해결돼야 할 숙제"라며 "의대로만 몰리는 기현상은 이공계의 몰락을 가져오기 때문에 이공계 진작책도 동시에 검토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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