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이재명 민주당 비상계엄 유발세력…대선 패배 이어져야"

"이재명이 되면, 차악이 청산되니 최악이 등장하는 꼴"
"이재명 정권 탄생 막아내고 동반청산 과제 완성할 것"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 (새미래민주당 제공) 2025.2.13/뉴스1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 (새미래민주당 제공) 2025.2.13/뉴스1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는 10일 "이재명 민주당이 비상계엄 유발세력이라면 탄핵으로 물러난 대통령에 버금가는 정치적 책임을 이재명 대표도 져야 한다"며 "이번 조기 대선에서 이재명 패배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전 대표는 "우리 국민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마침내 청산했다. 다음은 당연히 이재명 전 대표 차례"라며 "그런데 다음 차례인 이재명 전 대표가 오늘 윤석열이 퇴진한 자리를 차지하겠다고 선언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전 대표는 이미 지난 차악을 뽑는 대선에서 차악인 윤석열보다 최악으로 평가받아 윤 대통령을 탄생시킨 최대의 공로자였다"며 "지난 2022년 대선 관점에서 본다면 차악이 청산되니 최악이 등장하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또 "제왕적 권력과 배경으로 한 죄악을 청산한 우리 국민은 최악도 충분히 막아낼 수 있다"며 "최악의 등장을 반드시 막아내고 최악을 최선의 기회로 대반전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도부는 오늘 이 시간까지도 탄핵 노래만을 되풀이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이재명 정권의 탄생을 막아내고 동반 청산의 과제 완성해 내기 위한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낙연 마음이 전병헌 마음으로, 문자 그대로 '이심전심'으로 수많은 고비를 넘어온 동지이자 공동운명체다. 가장 적절한 시기에 조기 대선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우선 이재명 가짜민주당의 경선이 얼마나 엉터리인지 확인한 다음 진짜 민주당으로서 준비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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