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국민의힘은 8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 나흘 만에 조기 대선 공약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당 정책위의장단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상훈 정책위의장 주재로 대선 공약을 개발하기 위한 첫 회의를 연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의힘은 전날 첨단산업 육성 등 경제 재도약을 위한 미래지향적 혁신국가를 비롯해 공약에 담을 7가지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서민·중산층 지원과 2030세대 취업·생활안정 지원, 선택적 정년연장 제도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 고위 관계자는 "오늘은 상임위별 수석·전문위원들에게 이미 발굴된 의제에 관해 보강을 주문하는 차원에서 열렸다"며 "다음 회의부터는 정책위 부의장과 여의도연구원장 등 소그룹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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