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10일 국회에서 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한 전 대표 측은 8일 기자단 대상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출정식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국정혼란에 대해 언급하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분열된 보수 지지층의 화합에 대해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또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 산업 분야에 대한 국가적 경쟁력 향상에 주력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낼 전망이다.
한 전 대표는 최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하빌딩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국민의힘에서는 홍준표 대구시장,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 안철수 의원 등이 출마 선언을 했거나 출마를 공식화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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