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서해수호의날 "영웅 기억" "헌신 응답"…한목소리 추모

국힘 "안보 문제 회피·침묵 않겠다…영웅 가슴 새길 것"
민주 "가슴 깊이 경의·추모…희생·헌신 덕분 자유·평화"

서해수호의 날을 하루 앞둔 27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에 새겨진 55명 용사의 이름과 사진 앞으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3.2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해수호의 날을 하루 앞둔 27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에 새겨진 55명 용사의 이름과 사진 앞으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3.2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대전=뉴스1) 조현기 박소은 임윤지 기자 = 여야가 28일 제10회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영웅을 기억하고 헌신에 응답하겠다고 한목소리로 추모의 목소리를 높였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에서 우리 바다를 지킨 55인의 호국영령을 추모한다"며 "국민의힘은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을 가장 먼저 기억하고 가장 깊이 추모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북한의 도발에 맞서다 호국의 별이 된 서해수호 55 용사들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국민의힘은 안보 문제에 책임을 회피하거나 침묵으로 일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영웅들의 이름을 가슴에 새기겠다'며 "강력한 안보태세와 확고한 한미동맹을 통해 북한의 도발에 맞서겠다"고 역설했다.

당내 중진인 나경원 의원은 본인의 SNS에 서해 수호 55용사의 이름을 올리며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끝까지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국을 지킨 용사들의 헌신에 응답하고 우리의 서해를 굳건한 평화의 바다로 만들어 내는 일이 현재를 사는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제2연평해전부터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까지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목숨 바쳐 산화한 55인의 용사들과 모든 장병의 헌신이 있어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가슴 깊이 경의와 추모의 마음을 전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박찬대 원내대표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군 장병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단 것을 잊지 않겠다"며 "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사기를 진작할 수 있도록 민주당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동훈 개혁신당 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내고 "강력한 국방력과 철저한 대비만이 대한민국의 평화와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서해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영웅들을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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