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APEC 특위 위원장 김기현…기후특위 간사에 임이자

"김기현, 당대표 등 역임한 경륜 많은 5선이라 내정"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연금특위 위원장에 4선 윤영석 의원 내정 등 국회 특위 인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3.2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연금특위 위원장에 4선 윤영석 의원 내정 등 국회 특위 인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3.2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서상혁 기자 = 국민의힘은 25일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5선의 김기현 의원을 내정했다.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당 대표를 역임하는 등 여러 경륜이 있는 5선의 김기현 의원을 APEC 특위 위원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APEC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열리기 때문에 가능하면 대구·경북 의원을 하려고 했다"며 "(후보 중 한 명이었던) 김석기 의원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어 겸임하기 적절치 않았다"고 선임 배경을 전했다.

간사는 이만희 의원이 맡는다. 위원에는 이인선·조정훈·김형동·이달희·유영하 의원이 배치됐다.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몫이다. 국민의힘 대표 격인 여당 간사는 임이자 의원으로 선임됐다.

이헌승·조은희·서범수·김소희·조지연·김용태 의원이 위원으로 내정됐다.

두 특위는 각각 정당 의석수에 비례해 민주당 11명, 국민의힘 7명, 비교섭단체 2명 등 위원 20명으로 구성된다.

APEC·기후 특위는 지난 13일 본회의에서 구성 안건이 통과됐다.

APEC 특위는 올해 10월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릴 예정인 제32차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기후 특위는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 등 정부의 기후위기 관련 대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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