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청정에너지 고위급 회의…AI·수소·청정전력 의제 제안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4.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4.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9~11일 서울에서 제16차 청정에너지 및 제10차 미션이노베이션 고위급 실무회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24개국 에너지부처 고위 관계자와 국제기구, 에너지 전문가 등 약 280명이 참석해 청정에너지 확산과 기술혁신을 통한 전환 가속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청정에너지 장관회의'는 2010년 출범해 현재 29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미션이노베이션은 2015년 시작돼 24개국이 청정에너지 연구개발 확대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두 기구는 에너지 기술 협력과 정책 공유를 위한 국제 협의체다.

한국은 올해 청정에너지·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 의장국으로 △청정전력 확대 △수소 활용 촉진 △AI 기반 에너지 혁신을 제안했다. 산업부는 이 세 분야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 청정에너지 확산을 위한 핵심 요소라고 보고, 회원국 간 기술협력과 정책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청정전력 보급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수소 에너지의 산업 전환 가능성, AI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 에너지 관리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각국은 자국의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오는 8월 26~27일 부산에서는 청정에너지 및 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가 열린다. 연이은 27~28일에는 APEC 에너지장관회의가, 27~29일에는 기후산업박람회가 연계 개최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 기간 '에너지 슈퍼 위크'가 기술 전시와 국제 논의가 함께 이뤄지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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