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강동 싱크홀' 사고에 "인명 사고 깊은 유감"

"정부·지자체 해빙기 안전 시설 점검·정비 당부"
소방대원 향해 "헌신·노고 감사…현장 안전 당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 News1 이광호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서울 강동구 도로 한복판에서 직경 20m가량 땅 꺼짐(싱크홀) 사고와 관련 "사고 실종자께서 숨진 채 발견이 됐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고개를 숙였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난 2월 21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대형산불 예방과 해빙기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주말 산불에 이어 대표적인 해빙기 안전사고 중 하나인 싱크홀로 인명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정부와 전국 지자체는 해빙기 도로안전시설 점검과 정비에 꼼꼼히 나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현장을 지휘하는 소방서장께서 사망 소식을 전하다가 울먹이며 목이 메인 모습을 보니 마음이 무겁다"며 "우리 소방대원들의 헌신과 노고를 국민 모두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권 원내대표는 며칠째 계속 이어지는 산불과 관련 "현장 수습도 중요하지만, 현장 대원들의 안전을 당부드린다"며 "나흘째 전국 산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산불진화대원들과 공무원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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