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26일 법사위서 尹 탄핵심판 촉구 결의안 통과시킬 것"

"법사위 통과하면 2년 만에 전원위원회 소집"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경복궁 인근 민주당 천막당사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 원내대표,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 2025.3.25/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경복궁 인근 민주당 천막당사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 원내대표,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 2025.3.25/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박재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발의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촉구 결의안을 26일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통과시킬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광화문 현장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내일 법사위에서 탄핵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라며 "그 일정이 마무리되면 전원위원회를 소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전원위원회 개최시점은 아직 미정이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전날 전원위원회 개최 시점에 대해 "의장실하고 협의한 뒤 개최할 것"이라고 답했다.

전원위원회는 국회의원 전원이 구성원이 돼 의안을 심사하는 위원회를 가리킨다. 일반적으로 국회는 상임위원회나 특별위원회를 통해 의안을 심의하지만, 전원위원회는 모든 국회의원이 참여해 중요하거나 논란이 되는 안건을 논의하는 장으로 운영된다.

전원위원회는 제헌국회 때부터 도입돼 제4대 국회까지 운영돼 오다가 제5대 국회에서 '회의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등의 이유로 삭제된 바 있다.

그 후 제15대 국회 말인 2000년 2월에 다시 도입됐고, 선거제도 개편 방안 논의를 위해 20년 만에 2023년 4월10일 연 것이 가장 최근이다.

국회법 63조에 따르면, 주요 의안의 본회의 상정 전 또는 상정 후에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의 요구로 전원위원회를 개회할 수 있다.

khan@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