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3일 국회에서 경제 성장과 실용을 강조하는 이재명 대표의 간판 정책을 담은 '먹사니즘 전국 네트워크' 발대식을 열었다. 해당 네트워크는 친명(이재명)계 원외 인사들이 결성한 조직이다.
이재명 대표는 축사 영상에서 "인간 삶의 가장 기본이자 필수인 먹고 사는 문제는 우리의 삶에서 가장 본질적인 일"이라며 "지난 2년간 정부는 민생을 외면했고 경제는 침체의 늪에 빠졌다. 설상가상으로 자신의 안위만을 위했던 국가 지도자는 불법 계엄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먹고 사는 문제를 넘어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며 "새롭고 공정한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양극화와 불평등을 완화하겠다"고 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먹사니즘이 이 답답한 내란을 종식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 대표가 누구보다 앞장서서 고초받고 죽을 고비 넘기면서 함께 잘 사는 잘 먹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이어 "3월 윤석열 대통령 파면이 있을 거라 확신한다"며 "국민과 우리 염원인 민생 경제와 자유, 우리의 먹고 사는 문제와 잘 사는 것이 더불어 나가는 그런 나라가 되는 데 앞장서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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