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미얀마 강진 구호금 7000만원 지원…"10년간 우호관계 인연"

2일(현지시간) 규모 7.7의 강진이 휩쓸고 간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쓰러질 듯이 기울어진 건물이 보인다. 2025.04.02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2일(현지시간) 규모 7.7의 강진이 휩쓸고 간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쓰러질 듯이 기울어진 건물이 보인다. 2025.04.02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시가 지난 3월 28일 기록적인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미얀마 국민을 돕기 위해 구호금 7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해 5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파트너십 부문 시상 상금인 5000 달러도 함께 기부해 물, 식량 등 생필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2016년 미얀마 만달레이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상호 교류단 파견 등 지난 10여년간 다양한 교류를 통한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에는 울산광역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해 미얀마 축하사절단이 울산을 방문해 승격을 축하해 주었고, 2018년에는 울산시가 미얀마 만달레이시로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해외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구호금 지원은 이러한 인연이 있는 미얀마가 조속히 지진 피해를 복구하고 안정되기를 바라는 위로의 뜻을 담았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국제사회와 함께 미얀마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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