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울주 산불 현장감식…원인 규명 본격 수사 착수

온양 4일, 언양 7일…7개 기관 참여
언양 용의자 특정안돼…등산 진입로 CCTV 조사

울산 울주 온산읍 운화리 산불이 이틀째에 접어든 23일 울주군의 한 야산에서 불길이 일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진화율은 65%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3.23/뉴스1 ⓒ News1
울산 울주 온산읍 운화리 산불이 이틀째에 접어든 23일 울주군의 한 야산에서 불길이 일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진화율은 65%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3.23/뉴스1 ⓒ News1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경찰이 울주 산불과 관련해 1일 울주군 특별사법경찰관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본격 수사에 들어간다.

울산경찰은 "현장 합동감식 등을 통해 산불 원인을 규명하고, 관련된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동감식에는 울주군 특사경, 울산경찰청과학수사계, 소방,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등 7개 기관이 참여한다.

울주 온양 산불과 언양 산불은 각각 4월 4일, 4월 7일 진행된다.

온양 산불의 경우 근처 농막에서 용접 작업을 벌이던 60대 용의자가 특정된 상황이나, 언양 산불은 등산객 실화로 추정되나 용의자는 특정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언양 산불의 경우 등산로 진입 부분 폐쇄회로(CC)TV, 탐문수사 등을 통해 용의자를 조사하고 있다"며 "용의자가 추정되는 대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2일 울산 울주 온양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은 931ha를 불태우고 엿새 만에 완진됐고, 지난 25일 발생한 울주 온양 산불은 63ha를 불태우고 29시간여 만에 완진됐다.

joojiok@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