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시가 HD현대미포와 손잡고 공장 일대를 밝고 산뜻한 디자인으로 산업경관 개선에 나선다.
시는 ‘유(U)잼도시 울산, HD현대미포 산업경관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울산시, 울산상공회의소, HD현대미포 3개 기관이 참여한다.
울산시는 색채 디자인을 지원하고, 울산 상의는 기업참여 환경 조성을 맡게 된다. HD현대미포는 14억원의 사업비를 전액 부담한다.
앞서 HD현대미포는 지난해 본관, 기숙사 아파트, 고객지원관 3동을 울산시가 추진 중인 하반기 본관, 기숙사아파트, 고객지원관 3동 외벽을 울산시가 추진 중인 ‘건축물 색채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도색을 시행했다.
그 결과, 공장 분위기가 밝고 산뜻해져 회사 직원들이 높은 호응을 보임에 따라 다른 공장 건축물 14개 동도 확대 시행키로 하고 산업경관 개선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시에서는 지역 기업과 함께 산업경관이 또 하나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뿐만 아니라 인적, 디자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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