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왕펑차오 중국 청두시장을 면담했다고 22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지난해 충칭시를 방문했을 때 중국 지방정부가 시민 편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쓰촨 일대의 잠재력 또한 높다는 것을 느꼈다"며 "16년 연속중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 1위 자리를 지킨 청두시와 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오는 9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스마트라이프위크 2025에 청두시를 초청했다.
왕펑차오 시장은 서울시와 청두시 간 경제·무역·산업·문화·관광 분야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청두시 대표단은 오는 24일일까지 국내에 머무르며 청두시 투자설명회와 우호친선도시 방문 등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는 청두시를 성도로 하는 쓰촨성과 지난 2014년 우호교류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공무원 교류, 공연단 파견 등에 협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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