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1) 박대준 기자 = 9일 경기지역은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경기북부와 남동부를 중심으로 영하 15도를 기록하며 매우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경기 주요 지점의 최저기온은 파주(판문점) -18.6도, 양평(양동) -18.5도, 안성(보개) -18.1, 여주(점동) -17.6도, 용인(백암) -17.5도, 이천(마장) -17.1도, 포천(이동) -16.7도, 가평(북면) -16.4도 등이다.
특히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10일)까지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경기북·동부 –15도 내외)로 떨어지겠다.
오늘 낮 기온도 0도 내외로 낮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도계량기와 보일러 등 보온상태를 점검해 동파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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